[2018 대입 수시를 잡아라] 대구·경북 학생, 지역인재전형 노려볼 만

대구한의대학교


[ 박진우 기자 ] 대구한의대(입학처장 김석완·사진)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2.3%에 달하는 1320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중 일반전형으로 618명, 면접전형 407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21명, 지역인재전형 159명, 기린인재전형 28명, 실기특기전형 4명, 정원 외 특별전형 83명을 선발한다. 전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수시모집 지원횟수 제한 6회 이내에서 복수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은 중등특수교육과, 뷰티케어산업학과, 실버스포츠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학생부 교과로만 선발한다. 면접전형은 고3 학생이나 지난해 이후 고교 졸업자만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 교과성적 40%, 출결상황 20%, 면접 40%로 선발한다. 한의예과는 면접전형에서 수학 ‘가’형 응시자 14명, 수학 ‘나’형 응시자 10명을 분리 모집하고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자연계가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 등 4개 과목에서 받은 등급의 합이 7, 인문계는 국어·수학(나)·영어·사회탐구 과목에서 받은 등급의 합이 6 이내여야 한다.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은 학생부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일부 모집단위에서 뽑는다. 지원 자격은 보훈대상자, 다문화가정 자녀, 3인 이상 다자녀가구 자녀, 아동복지시설 출신자, 만 30세 이상 만학자, 15년 이상 근무 중인 군인 자녀, 도서지역(읍·면) 고교 출신자다.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은 대구·경북지역 고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교과·비교과) 종합평가로만 선발한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없어 학생의 부담이 작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한의예과(자연)와 간호학과에만 적용된다.

학생부종합 기린인재전형은 입학사정관이 서류평가 등에 참여하는 전형으로 일부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 종합평가로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면접 20%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한의예과와 간호학과만 있다.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온라인으로 입력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한의예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일반전형)에만 적용된다. 다른 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대구한의대 관계자는 “전형별로 최저학력기준에 다소 차이가 있으니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서접수기간은 9월11~15일이다. 합격자는 11월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모집단위와 기린인재전형은 12월11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대구한의대는 제약공학과, 화장품제약자율전공, 바이오산업융합학부, 화장품공학부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능 2등급 학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 기숙사비 4년 전액, 2회 어학연수비를 지원한다. 수능 3등급 학생들에게는 4년간 등록금 반액, 1회 어학연수비를 지원한다. 모집단위별 전형별 최초합격자 중 성적순으로 상위 50% 이내 학생에게는 1년간 등록금 반액을 지원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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